부산항에 수출할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 ⓒ천지일보DB
부산항에 수출할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부산항 러시아 선박에서 1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29알 국립부산검역소에 따르면 페트르원호에 격리 중인 러시아 선원 62명 중 12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앞서 지난 24일 페트르원호에서 러시아 선원 94명 중 집단감염된 지 불과 5일 만에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약 한달 간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등 외국 선박 8척에서 감염된 러시아 선원 총 9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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