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는 시민들이 6일 오후 4시 명동 밀리오레에서부터 청계천 한빛공원까지 침묵 거리행진을 가졌다. 추모행진에 동참한 외국인들이 ‘편히 잠드소서’라는 추모글이 쓰인 손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 2020.6.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는 시민들이 6일 오후 4시 명동 밀리오레에서부터 청계천 한빛공원까지 침묵 거리행진을 가졌다. 추모행진에 동참한 외국인들이 ‘편히 잠드소서’라는 추모글이 쓰인 손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 2020.6.6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숨진 사건과 관련한 분노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그를 추모하는 행진이 6일 오후 심지훈(34, 남, 서울 은평구)씨의 주최로 서울 중구 명동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보훈이야말로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임일 뿐 아니라 국가를 위해 생명까지 바칠 수 있는 애국심의 원천”이라며 호국영령을 기리고,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각종 보훈사업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외에도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현장in] “인종차별 반대!”… 한국까지 이어진 ‘조지 플로이드’ 추모행진☞(원문보기)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숨진 사건과 관련한 분노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그를 추모하는 행진이 6일 오후 심지훈(34, 남, 서울 은평구)씨의 주최로 서울 중구 명동에서 열렸다.

◆[정치쏙쏙] 최악의 경제난… 북한, 중국·러시아·한국으로 탈출구 찾나☞

대북제재 장기화에다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북한 경제가 올해 ‘역대급’ 위기에 몰린 모습이다. 예상치 못했던 바이러스는 국경봉쇄 조치를 불러왔고, 이로 인해 지난 1월말부터 현재까지 중국과의 교역은 물론 관광객 방문도 차단됐기 때문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6

◆文대통령 “보훈, 국가의 기본 책무… 모든 희생에 보답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보훈이야말로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임일 뿐 아니라 국가를 위해 생명까지 바칠 수 있는 애국심의 원천”이라며 호국영령을 기리고,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각종 보훈사업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코로나19 발생현황 국내 총 1만 1719명… 신규 확진자 51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총 1만 1719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해외유입은 1288명이다. 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1명이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273명이다.

◆[6월 6일 세계 코로나 확산 현황] 확진 684만 4705명… 사망 39만 8141명☞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684만 470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9만 8141명으로 집계됐다. 실시간 국제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34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84만 4705명(+14만 6335명)이다. 사망자는 39만 8141명(+4999명)이며, 회복된 인원은 333만 5399명이다.

AI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AI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경제인사이드] 포스트 코로나 해법 핵심키워드 ‘AI’가 뜬다… 취업·창업 길 열려 있어☞

정부가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6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해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한국판 뉴딜’에 향후 5년간 76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한 ‘한국판 뉴딜’의 핵심은 크게 디지털과 그린 2개 축이 중심이다.

◆방역당국 “종교 모임 취소·연기 강력히 권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다시 50명대로 급증한 가운데 일요일을 하루 앞둔 6일 방역당국이 종교시설과 관련한 모임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줄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밀폐된 환경서 식사·노래 등이 종교·방판 확진자 키웠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다시 50명대로 급증한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한 장소에서 밀폐된 환경에서 식사 등을 하면서 문제가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추이. (제공: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천지일보 2020.6.6
국가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추이. (제공: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천지일보 2020.6.6

◆6월 첫주 국내외 코로나19 확진자 무섭게 늘었다☞

지난달 30일(한국 오전10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만명을 넘어선 후 가팔라진 증가세 한주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 하루를 제외하고는 일평균 12만명씩 환자가 증가했다. 미국, 브라질에서 수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확진자들이 연일 발생했고 인도와 페루도 매일 수천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국가별 순위를 바꿔놓기도 했다.

◆서울 탁구장·리치웨이·교회발 확진자 계속 증가☞

여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서울 양천구 탁구장과 관악구 방문판매업체에서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6일 서울시 관내에선 최소 2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북 “갈 데까지 가보자”… ‘2018 한반도의 봄’ 이후 최대 위기☞

‘대북전단 살포’를 북한이 강하게 비판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살포가 중단돼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음에도 북한은 여전히 남측 정부를 향해 “적(敵)은 역시 적”이라며 남북연락사무소 철폐까지 예고하면서 남북관계가 경색국면으로 치닫던 2018년 이전으로 회귀하는 것이 아니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명성교회 “다단계 확진자 1명, 명성교회 교인… 역학조사 중”☞

리치웨이 확진자 42명 중 명성교회 교인으로 확인된 확진자가 나와 명성교회에 비상이 걸렸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명성교회 부목사 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 앞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명성교회 부목사 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 앞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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