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아스파라거스(왼쪽)와 차광장치로 생산된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오른쪽).(제공: 삼척시)ⓒ천지일보 2020.3.24
일반아스파라거스(왼쪽)와 차광장치로 생산된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오른쪽).(제공: 삼척시)ⓒ천지일보 2020.3.24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하장면·미로면 일원에서는 재배한 아스파라거스가 본격 수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곳에는 현재 7.3ha, 18개 농가에서 아스파라거스를 재배하고 있다.

삼척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아스파라거스 노지재배의 병해충과 상품성 저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비 1억 6800만원을 편성해 0.43ha 비가림 시설과 선별기 9대를 지원·추진하고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한번 심으면 15년 정도 수확이 가능한 작물이며 파종 후 3년간 육성해야 육질이 단단한 아스파라거스로 수확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아스파라거스는 3월∼10월 생산할 수 있어 특히 소득이 없는 농한기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척시의 고소득 틈새 작목으로 지속 육성해 나가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파라거스 재배방식은 하우스 재배가 일반적이며 수확과 재배관리에 노동력이 적게 들어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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