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자격증 똑딱(261)] ‘국가직 전환’ 소방공무원, 채용 전망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올해 4월 소방공무원 5만 2516명 전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됐다. 그간 소방공무원은 상대적으로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이었지만, 국가직으로 소속이 바뀌며 지역별 소방에 대한 투자의 격차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균등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처럼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은 지원자 증가라는 가시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국가직 전환 소식으로 2년 만에 지원자가 2배 이상 늘어났다.

국가직 전환으로 인건비에 대한 고민이 해결돼 2022년까지 소방공무원 대규모 채용은 지속될 전망이다. 소방청의 발표에 따르면 2021년에는 3642명을, 2022년에는 최대치인 3903명의 소방공무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소방공무원 공채 필기시험 과목은 2022년부터 변경될 예정이다. 2022년부터 소방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회, 과학, 수학이 필기시험 과목에서 제외되고 국어 대신 행정법총론이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다. 이에 따라 2022년 소방공무원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공채 기준 영어, 한국사,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행정법총론 등 5개 과목을 공부해야 한다.

앞으로 소방공무원 지원자 증가세에 따라 경쟁률 역시 높아질 수 있다. 그러므로 내년 시험을 생각하고 준비한다면 행정법총론을 선택과목으로 준비하는 것이 내후년까지의 리스크를 줄이는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2021년 소방공무원 합격을 목표로 한다면, 빠를수록 유리하다. 수험생활을 2022년까지 계획하고 있다면 행정법총론을 선택과목으로 준비해야 하고, 최소 3% 가산점을 획득하기 위한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에듀윌은 소방공무원 시험 빠른 합격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서울 노원 지역에 소방공무원 직영학원을 운영 중이며, 6월 중 인천 부평에 새로 개원을 앞두고 있다.

(자료제공: 에듀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