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비지도사는 사회 다변화 및 범죄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경찰력의 보완적 역할을 하기 위해 발생된 민간 경비의 경비원이다. 즉 경비지도사 자격증은 사람의 신변 보호, 국가 중요시설의 방호, 시설에 대한 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경비원을 효율적으로 관리·감독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생겼다.

수행 업무는 ▲시설경비 ▲호송경비 ▲신변보호 ▲특수경비 ▲기계정비 등 다양하다. 공공영역 경호서비스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민간 신변 안전 수요에 따른 경호 서비스가 증가되고 있다. 여기에 경호 및 경호서비스업 사업체 수가 증가되는 등 경비지도사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돼 유망자격증으로 꼽히고 있다.

경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다양한 사설 경비업체 취업에 유리하다. 특히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이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4점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으며, 관련 학위 취득 시 20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경비지도사 시험은 경찰청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고 있다. 경비지도사는 일반경비지도사와 기계정비지도사로 나뉜다. 따로 응시자격은 없지만 ‘경비업법’ 제10조 제1항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자는 경비지도사 또는 일반 경비원이 될 수 없다.

시험은 1·2차 모두 통과해야 한다. 1차 시험은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한다. 2차 시험은 상대평가로 치러진다. 선발예정인원의 범위 안에서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한 자 중 고득점 순으로 결정된다.

한편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경비지도사 2차 시험 만점자를 배출해냈다. 에듀윌을 통해 경비지도사 2차 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문서경 합격생은 2차 만점에 대한 비법에 대해 “에듀윌의 역대 기출문제 해설이 큰 도움이 됐다”며 “학습 질문 서비스를 활용해 심화적인 부분도 놓치지 않고 학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에듀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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