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7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용인시 거주자 A씨(29)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 앞을 시민과 외국인들이 지나가고 있다. ⓒ천지일보 2020.5.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7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용인시 거주자 A씨(29)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 앞을 시민과 외국인들이 지나가고 있다. ⓒ천지일보 2020.5.7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5500여명 중 약 2000여명이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또다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폭증하면서 지난달 기업대출 증가폭이 역대 최대치 기록을 한 달 만에 갈아치웠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됨에 따라 등교 수업이 추가로 연기되면서 고3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외에 본지는 1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이태원發 확진자 100여명 넘어 집단감염 확산… 방문자 2천여명 ‘연락두절’☞(원문보기)

이태원 소재 클럽 등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여명을 넘어서면서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클럽 방문자 5500여명 중 약 2000명은 연락이 두절 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16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상가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식료품을 사고 있다. (출처: 뉴시스)
지난달 16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상가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식료품을 사고 있다. (출처: 뉴시스)

◆우한서 코로나 집단 감염에 中 ‘초비상’… 주민 1천만명 검사 추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이에 중국 당국은 한 일부 지역을 봉쇄하고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하기로 했다.

◆등교수업 또 연기… 고3·학부모 “혼란스럽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됨에 따라 등교 수업이 추가로 연기되면서 교육계 전반적으로 ‘당연한 조치’라는 평가가 나오면서도 고3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4월 기업대출 증가, 지난달 이어 역대 최대치 또다시 경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늘면서 지난달 기업대출 증가폭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경영권 승계 및 노동조합 문제 등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경영권 승계 및 노동조합 문제 등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6

◆[이건희 와병6년] 이재용, 승계 논란 딛고 경영능력 ‘입증’ 최대 리스크는 ‘개인사’☞

2014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와병 이후 이재용 부회장이 6년간 삼성전자를 이끌어왔다.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 총수로 나선 후 삼성전자는 2017~2018년 글로벌 반도체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까지도 좋은 실적을 내며 부친의 경영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클럽발 집단감염 ‘일파만파’… 감염자 발견이 ‘관건’☞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는 것이 사태 종식을 위한 관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남부의 하버드대로 불리는 미국 에모리대학 ‘법과 종교연구센터’에서 발행한 디지털 출판물 ‘캐노피포럼(Canopy Forum)’이 ‘희생양 없는 전염병 모니터링: 대한민국 신천지 공동체로부터의 교훈’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출처: 캐노피포럼 홈페이지)
남부의 하버드대로 불리는 미국 에모리대학 ‘법과 종교연구센터’에서 발행한 디지털 출판물 ‘캐노피포럼(Canopy Forum)’이 ‘희생양 없는 전염병 모니터링: 대한민국 신천지 공동체로부터의 교훈’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출처: 캐노피포럼 홈페이지)

◆[종교인사이드] “신천지 가짜뉴스에 소름끼쳤다” 이탈리아 종교학자의 일침☞

“국제 언론매체에서 신천지에 대한 부정확한 가짜뉴스를 접하면서 소름이 끼쳤습니다.” 이탈리아 종교사회학자이자 세계적인 신종교연구센터 세스너(CESNUR)의 전무이사 마시모 인트로비뉴가 신천지 관련 가짜뉴스에 일침을 가했다.

◆WHO “한국·독일·중국, 코로나19 재발 대응 시스템 갖춰”☞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현지시간) 한국과 독일,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발에 대응할 시스템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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