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방역당국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채취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방역당국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채취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DB

해외유입 5명, 국내 발생 4명

국내 사망자 2명 늘어나 246명

격리 해제된 확진자 총 8922명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총 1만 761명으로 집계됐다. 하루에 발생하는 확진자 수는 지난 19일부터 11일째 10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2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명이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에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하면서 19일부터 이날까지 11일째 6~14명 발생했다.

이날 파악된 신규 확진 중 해외유입이 5명이며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경우가 4명이다.

신규 확진자 9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3명, 경기 2명, 충남 1명 등이다. 검역 과정에선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52명 ▲경북 1365명 ▲경기 676명 ▲서울 633명이다 ▲충남 143명 ▲부산 137명 ▲경남 117명 ▲인천 93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8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검역에서는 이날까지 총 4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2명 증가해 총 246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2.29%인 것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에 2.60%, 70대 10.30%, 80세 이상 24.33% 등으로 고령일수록 급증했다.

성별로 국내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여성이 6413명(59.59%), 남성 4348명(40.41%)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 2951명(27.42%), 50대 1956명(18.18%), 40대 1426명(13.25%), 60대 1348명(12.53%) 순으로 국내 확진자 중 20대가 가장 많이 차지했다.

격리 해제된 환자(누적)는 전날보다 68명 늘어나 총 8922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61명 감소해 1593명이다.

검사 현황을 살펴보면 총 61만 4197명 가운데 59만 512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830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께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공개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병이 일어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입주자들이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병이 일어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입주자들이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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