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과 윤관석 정책위수석부의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 2020.4.2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과 윤관석 정책위수석부의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 2020.4.21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의 전국민 100% 지급에 따른 추가예산 4조 6000억원을 국비로 충당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정은 지방정부 부담을 우려해 새로 추가된 소득 상위 30% 지원금 예산 4조 6000억원을 전액 국비로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초 소득 하위 70%에 대한 긴급재난지원금 예산은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7조6000억원, 2조1000억원 등 8대 2로 짜여져 있었다. 그러나 긴급재난지원금이 전 국민으로 확대되면서 지방정부의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당은 다음주 초 재난지원금의 자발적 기부와 관련한 특별법안을 발의하고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와 예결위 전체회의를 거쳐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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