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천안시 갑’ 문진석 당선자. (제공: 문진석 당선자) ⓒ천지일보 2020.4.26
제21대 총선 ‘천안시 갑’ 문진석 당선자. (제공: 문진석 당선자) ⓒ천지일보 2020.4.26

“코로나 종식 때까지 월 세비 30% 기부”
“재난지원금 지급… 정쟁대상 될 수 없어”
“4.15총선 양당 공약… 초당적 협력 당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충남 ‘천안시 갑’ 선거구 문진석 당선자(더불어민주당)가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을 조속히 지급해야 한다”며 “자신도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월 세비 30%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문진석 당선자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총선 공약으로 국민과의 약속인 만큼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어떻게 하면 신속하게 국민들이 편리하게 지급받을 수 있을지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촉구하며 미래통합당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방정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비 100% 지급이 타당하며, 정부의 기부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면서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월 세비 30%를 기부하겠다”고 구체적인 기부액도 제시했다.

문 당선자는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은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4.15총선 공약이었다”면서 “총선 이후 미래통합당이 기부금 모집을 위한 특별법안 제출, 지방비 부담 증가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장 동의 등의 조건을 내걸어 29일 예정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 조기 처리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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