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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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건축가

즐거운 일을 상상한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말지 상상한다. 사는 공간을 상상한다. 상상이 현실이 되면 건축이 된다.

자신이 바라는 공간은 자신이 만드는 것. 상상하자 만들자 그리고 짓자. 그리고 즐기자.

타이타닉의 배 갑판 끝에 있는 길게 뻗어 나온 부분이 집에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면 그대로 만들어 보자. 상상하자. 자신의 집을 상상하자. 자신의 삶이 있는 공간을 상상하자. 그리고 느껴보자. 그리고 짓자.

힘든 일은 곧 지나갈 것이다. 상상이 힘들다면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자. 하고 싶은 일을 자신 있게 표현해보자. 그리고 말하고 만들고 즐겨보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대신해줄 어떤 누구도 없다. 상상하지 않으면 완성되지 않는다. 상상하고 짓고 즐기자.

나를 상상하자. 그리고 나만의 공간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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