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4.15 총선, 나라 바로 세우는 ‘혁명’의 주체 되는 날로
[사설] 4.15 총선, 나라 바로 세우는 ‘혁명’의 주체 되는 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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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총선, 되풀이되는 한국정치의 무개념은 오늘도 국민들의 피로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정치의 양대 산맥은 선거를 위해 급조된 미래통합당과 같은 자칭 보수진영과 자유가 아닌 민주와 개혁의 이름으로 이어온 더불어 민주당과 같은 자칭 진보진영이라 하는 두 바퀴로 굴러가고 있다.

한 국가의 정상적 발전을 위해선 이 두 진영의 건전한 공존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이끄는 이 두 진영의 이념과 철학은 무엇이며, 비전은 과연 무엇인지 국민들은 왜 묻지 않는가. 나아가 국민이 묻는다면 이 두 진영의 정치 아류들은 답을 내 놓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선거에서 빠져서는 안 될 고급 메뉴인 것이다.

이 같이 중차대한 메뉴에 대해선 묻지도 답하지도 않는 선거가 우리 앞에서 또 다시 재연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유권자 된 국민들은 그들의 현란한 혀 놀림에 따라 장단을 맞춘다면 대한민국은 아직 과거의 미개한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정치 아류들의 장단에 맞춰 춤을 추는 격이며, 나라의 미래는 암울할 뿐이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진다’는 말도 있지만, 오늘날은 ‘백성이 무지하여 나라가 망한다’는 적반하장격 형국에 처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거창한 보수와 진보라는 이름은 가졌지만, 그 이름 안에는 그저 약점을 잡아 상대방을 죽이기 위한 투쟁과 살벌한 공격 무기만 무성할 뿐 국민과 나라의 발전과 미래를 향한 청사진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문제는 국민들이 이를 좋게 여기며 앞장서 양대 진영의 깃발 아래 줄서기에 여념이 없다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서초동 집회와 광화문 집회가 바로 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증거며, 이는 국민의 무지함을 온 세계에 드러내는 한심한 현상들이다.

이러한 때 그나마 다행스런 현상은 개념 없는 양대 진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점과 실제 그 같은 현상이 수치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그렇다. 이제는 백성이 눈을 떠 무지하고 괘씸한 정치 아류들을 심판하고 올바른 세력과 지도자들을 가려내는 이성을 가진 자들이 돼야겠으며, 나라를 바로 세우는 혁명의 주체가 다 돼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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