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길거리에서 시민들과 외국 관광객들이 미세먼지 마스크를 쓴 채 관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길거리에서 시민들과 외국 관광객들이 미세먼지 마스크를 쓴 채 관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1

한국인 28명, 외국인 48명

“경찰 통해 소재파악 주력”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국내로 들어와 전수조사 대상자로 분류된 2991명 가운데 한국인 28명과 외국인 48명이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강립(보건복지부 차관) 신종코로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수대상자 중에서 연락이 안 되고 있는 분들은 어제(5일) 기준 내국인 28명, 외국인 48명을 포함해서 76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연락이 되지 않는 분들에 대해선 경찰청과 외교부 등을 통해 추가로 소재를 파악하는데 주력하는 등 연락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신종코로나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자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자는 총 2991명(내국인 1160명, 외국인 1831명)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이 퍼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서 환자들이 급증하면서 의료시스템이 마비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병원 정문 앞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천지일보 2020.1.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이 퍼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서 환자들이 급증하면서 의료시스템이 마비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병원 정문 앞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천지일보 20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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