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KT, 한‧일 모바일 결제 ‘시동’
SK텔레콤은 일본 이동통신사인 KDDI, 소프트뱅크 모바일과 함께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NFC)을 적용한 한‧일 공동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상용화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현장 테스트를 실시했다. 한·일 이동통신 3사는 양국 모바일 결제 상호 호환성 테스트를 빠르면 상반기 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완료 시 3사 고객들은 상대 국가에서도 본인이 사용하던 휴대전화 그대로 모바일 결제와 모바일 쿠폰 등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도 일본 NTT도코모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이동통신 전시회 ‘2011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NFC 단말을 통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연을 한다. 양사는 NFC 서비스 로밍을 위해 단말기와 리더기 등의 공통 규격을 만들고 모바일 인프라를 위한 협력을 추진함과 동시에 글로벌 표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한‧일 모바일 결제 로밍이 가능해지면 한국의 KT 고객은 NFC 단말 하나로 일본의 스미토모 미츠이 카드사(SMCC)의 가맹점에서 모바일 카드 결제뿐 아니라 멤버십, 쿠폰 혜택 등도 받을 수 있게 된다.
◆ LGU+ ‘스마트yo‧OZ스마트 커플할인’ 출시
LG유플러스(U+)가 스마트폰 가입자를 본격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스마트yo’와 ‘OZ스마트 커플할인’ 요금제를 출시한다. 스마트yo는 스마트폰과 초고속 인터넷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결합상품으로, 유무선 서비스를 함께 누리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유용하다. OZ스마트35와 초고속인터넷을 각각 이용할 때보다 약 18%의 요금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OZ스마트 커플할인 요금제는 월 1만 1000원을 추가하면 커플 간 음성통화 600분과 커플 간 메시지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 자정부터 아침 6시까지는 음성통화도 무제한 무료다. 요금제 가입은 LG유플러스의 전국 대리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 IT 업계, 졸업‧입학 ‘대박 이벤트’ 풍성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4월 7일까지 자신의 블로그나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엑스노트를 소개하는 사람 중 매일 1명을 뽑아 1대씩, 총 100명에게 노트북을 증정한다. 또 3월 말까지 엑스노트 노트북, 데스크톱PC, 모니터 등을 구매한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기도 한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이달 28일까지 보급형 DSLR 3종(EOS 60D, EOS 550D, EOS 500D)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아이폰·아이팟 도킹 스피커, 블루투스 이어폰, 정품 추가배터리 중 1가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올림푸스한국도 신제품 하이브리드 카메라 ‘PEN E-PL2’와 하이엔드 카메라 ‘XZ-1’를 사는 고객 중 4명을 뽑아 각 100만 원 상당의 바나나리퍼블릭 제품으로 스타일을 변신시켜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