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성과보상 성격으로 지난 8일 전무 11명을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현대자동차 김해진(개발품질담당) 김원일(상품전략총괄본부장) 이원희(재경본부장) ▲기아자동차 윤선호(기아디자인센터장) 정명철(슬로바키아법인장) 송광수(감사실장) ▲현대모비스 이봉환(연구개발본부장) 조원장(모듈사업본부장) 이준형(해외사업본부장) ▲현대제철 김종기(인천ㆍ포항공장장) ▲현대캐피탈 황유노(경영지원본부장)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아주그룹은 지난 7일 주흥남(57) 아주산업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그룹 승진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주흥남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재무팀장과 현대정유 및 현대건설 재무담당최고책임자(CFO) 등을 역임했다. 이 밖에도 아주산업의 박상일 레미콘 사업부문 전무와 그룹 회장실 유재형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만득(55) 삼천리그룹 회장이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으로 재선임되면서 제11대 협회장을 맡게 됐다. 이만득 회장은 임기 동안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도시가스 요금 할인제도, 겨울철 기초수급자·저소득층 요금 미납자 가스공급 중단 유예 등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활동에 역점 둘 계획이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는 이승수 오토모티브 사업부 총괄 상무를 신임 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이승수 지사장은 인피니언의 한국 내 사업 전략 수행을 담당하게 되며, 기존 오토모티브 사업부 총괄 업무도 겸직한다. 이 지사장은 2007년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의 오토모티브 사업부에 합류해 2008년부터 동 사업부를 총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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