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롯데백화점이 내달 1일까지 일산점에서 지역 농가, 소상공인에게 유통 판로를 넓힐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10개 용인시 농업인이 직접 생산하고 만든 제품을 소개하는 ‘착한 소비 프로젝트 2탄-건강한 밥상’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착한 소비란 공정무역 커피나 친환경 상품처럼 사회환경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을 가치 있게 생각하며 이루어지는 소비로, 최근 의미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2030 젊은 고객들이 중시하는 소비 형태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용인시 농부가 직접 무기농, 친환경으로 재배한 제품을 소개하며 대표적으로 올해 농식품창업콘테스트 결선에 진출한 새암농장의 눈꽃목이버섯 in 와사비(100g, 7000원) 초담초담의 뽕잎식초(250㎖, 1만 1900원), 용인청정팜의 블루베리 잼(180g, 9600원)·차(500㎞, 1만 4400원) 등을 판매한다.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용인시 농산물 가공제품 브랜드인 ‘용인의 소반’ 딸기잼을 증정하고 오는 30일 단 하루 동안 선착순 200명에게 용인 쌀로 만든 떡을,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10만·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롯데 상품권 1만·2만원을 제공한다.
한편 롯데백화점 일산점은 지속적인 착한 소비 홍보를 위해 지난 11월부터 고양시 사회적 경제기업 협의회와 함께 ‘너뿐이야’ 팝업스토어를 열어 고양시의 30여개 사회적 기업과 협업해 수제 소품, 천연 비누 등을 판매하는 등 소상공인의 판로개척과 브랜딩을 위한 플랫폼 제공과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