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실내 전경. (제공: 롯데쇼핑)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실내 전경. (제공: 롯데쇼핑)

숲모험놀이터 주말평균 3천명 찾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숲 모험 놀이터, 서핑샵 등 ‘쇼핑 놀이터’를 표방하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1년 만에 경기도의 리딩 점포로 자리를 잡았다.

기흥점은 2018년 12월 6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영업면적 5만㎡(1만 5000평) 규모로 오픈해, 기존 아울렛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오픈 100일 만에 200만명, 일평균 2천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22개 아울렛 중 매출 5위 안에 들며 많은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대표적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인 2000㎡(600평)의 ‘나이키 팩토리 아울렛’ 매장을 유통업계 최초 463.4㎡(140평) 규모의 실내 서핑샵 ‘플로우 하우스’를 오픈했으며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 해당 매장들을 포함한 ‘남성·스포츠’ 상품군은 150.7%의 달성률을 기록하며 기흥점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나이키 팩토리’의 경우 1월부터 10월까지의 매출이 기흥점 전체 매출 중 가장 높은 구성비를 차지하며 많은 고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플로우 하우스’는 국내 최초로 실내 서핑 세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타이틀리스트와 디스커버리 등 골프와 스포츠 브랜드에 대한 수요도 높아 기흥점이 스포츠 전문 아울렛으로서 위상을 떨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동 브랜드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MLB키즈’ ‘리틀그라운드’ 등 30여개의 아동 패션 브랜드와 ‘토이저러스’, ‘짐보리’ 등 완구 브랜드를 포함한 유아동 상품군 매출이 전체 구성비의 약 10% 이상을 차지하며 높은 매출 구성비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흥점은 가족과 함께 하는 자연 테마공간인 ‘맘앤키즈 라운지’ ‘숲 모험 놀이터’ 등을 조성해 가족 고객들이 휴식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숲 모험 놀이터’는 주말 평균 3천명 이상의 고객들이 이용하며 가족 나들이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기흥점은 오픈 1주년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12월 29까지 주말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11월 30일과 12월 1일에는 ‘낭만 뮤직페스티벌’을 진행해 싱어송라이터 마학정, 4인조 밴드 블런트 등이 공연을 하며 12월 8일에는 지하 1층 골프존 마켓에서 국가대표 골프 코치 안성현의 골프 클래스가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 25일에는 핀란드 공식 산타가 방문해 어린이 고객들과 퍼레이드를 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29일부터 12월 15일까지 기흥점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선보여 사전 예약 고객 10명은 실내 서핑을 체험할 수 있으며 어린이 고객은 회전목마와 미니기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은 행사도 진행해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삼성카드로 30·60·100·200·300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 1000명은 구입 금액의 5%에 해당하는 롯데모바일상품권을, 12월 15일까지 매주말 구매 고객 대상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에서 쿠폰 다운로드를 통해 생필품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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