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가 스마트폰앱 ‘ZET’를 사용해 전기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어플.(출처: 플레이 스토어)ⓒ천지일보 2019.11.11
사용자가 스마트폰앱 ‘ZET’를 사용해 전기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어플.(출처: 플레이 스토어)ⓒ천지일보 2019.11.11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퍼스널모빌리티(전기 자전거) 공유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퍼스널모빌리티(전기 자전거) 공유 시범 사업은 신용카드를 이용해 결제한 후 일정 구간까지 전기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앱 ‘ZET’에서 본인인증과 카드등록을 한 뒤 전기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이용해 전기 자전거를 이용한 후 반납하면 된다.

이번 사업 기간에는 전기 자전거 50대를 시범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권역은 1개 권역이며 강원대학교~춘천사회혁신파크~공지천(근화396 청년창업지원센터, KT&G 상상마당)~춘천시청이 기본 정거장이다.

권역 내 6개 거점은 기본 거점이며 권역 내에서 자율적으로 반납하면 된다.

전기 자전거는 ▲강원대학교(단과대학 자전거 거치장 10대) ▲춘천사회혁신파크(10대) ▲공지천(근화396 청년창업센터과 상상마당 각각 5대) ▲춘천 시청(춘천 시청 야외공간 활용 10대)에 ‘ZET 정거장’에 배치 될 예정이다. 나머지 10대는 수거·관리업체에서 직접 관리한다.

속도 제한은 25㎞/h며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이며 시범 사업인 만큼 이용 요금은 무료이다.

자전거 배터리 잔량과 권역 이탈 자전거 확인, 주요 이동 경로 탐색은 관제 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전기 자전거 공유 시범사업을 통해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절감 기여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교통 소외구역에서 기존 교통수단이 갖고 있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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