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도시 외곽의 찬 공기를 도심지로 유입하는 녹지축 사업인 ‘바람길 녹지축 13개소’가 오는 23일 준공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곳은 자전거길 7개소, 공원‧녹지 1개소, 가로수 5개소다.

자전거길 7개소는 ▲소양5교~소양6교 ▲시민의숲 ▲우두동 766-8일대 ▲노인복지삼거리~주성빌딩 ▲소양3교~장학해온채·공지천 ▲소양3교~우두산 강원도내수면지원센터 ▲동면 장학리 440-1이다.

이곳에는 이팝나무와 왕벚나무, 계수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등이 식재됐으며 공원‧녹지 1개소에는 온의동 6-23 일대로 느티나무 외 33종을 심었다.

가로수 5개소는 석사사거리~청구아파트, 퇴계교~석사교, 석사교~거두교, 삼천사거리~담터빌사거리, 담터빌사거리~시외버스터미널이다. 이곳엔 느티나무와 미국풍나무, 이팝나무를 조성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1억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녹지축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연말까지 계획된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50 1억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바람길 녹지축 사업은 2022년까지 500억원을 투입해 하천변과 가로변, 시내 거점구간 곳곳에 나무를 식재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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