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희망교~유수역 구간 자전거도로 개통식을 마치고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시민·자전거 동호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4
4일 희망교~유수역 구간 자전거도로 개통식을 마치고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시민·자전거 동호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4

지난해 1월 착공, 총 35억 소요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의 폐철도 3.5㎞ 구간이 자전거도로로 탈바꿈했다.

진주시는 4일 시민·자전거 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교~유수역 구간 자전거도로 개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통된 구간은 폐철도 선로를 활용한 폭 5.5m의 자전거 도로로 지난해 1월 착공해 약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일 완공했다.

이날 행사는 내동면·평거동 풍물단의 풍물놀이에 이어 자전거도로 준공 표지석 제막, 축하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했다.

자전거도로 개통식 이후에는 자전거대행진이 열렸다. 대행진은 내동면사무소를 출발해 나동교·산강마을을 돌아 행사장으로 오는 약 7㎞ 코스로 진행했다.

조규일 시장은 “오늘 희망교~유수역 구간을 개통하면서 진주는 남강을 따라 동서 순환 자전거도로를 가지게 됐다”며 “자전거타기 생활화로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하고 건강한 도시 진주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4일 희망교~유수역 구간 자전거도로 개통식에서 자전거대행진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4
4일 희망교~유수역 구간 자전거도로 개통식에서 자전거대행진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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