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파주=신창원 기자] 경기도 파주의 한 양돈농장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은지 닷세째인 21일 오전 해당 농장에서 한 관계자가 밖으로 나오고 있다. ⓒ천지일보 2019.9.21
[천지일보 파주=신창원 기자] 경기도 파주의 한 양돈농장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은지 닷세째인 21일 오전 해당 농장에서 한 관계자가 밖으로 나오고 있다. ⓒ천지일보 2019.9.21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한차례 연장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늘(26일) 정오까지로 전국에 발령했던 일시이동중지명령을 48시간 연장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도 북부와 인천 강화군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정오까지 발령 중인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을 48시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일시이동중지명령을 상황에 따라 한차례 연장할 수 있다.

이틀 전 정부가 내린 이동중지명령이 해제되는 시점인 정오에 다가서 연장하는 것은 전날 계속해서 의심 사례가 속출하고, 이 중 강화군 불은면 돼지농장이 양성 확진을 받은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24일 48시간 동안 전국의 돼지농장, 출입 차량, 사료농장 등을 대상으로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고 이후 상황을 고려해 지역별 일시 이동중지명령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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