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반기수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장이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반기수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장이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우리나라 범죄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DNA 분석기법을 통해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9일 브리핑을 열고 용의자가 당시 10차례의 사건 가운데 3차례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A(56)씨의 DNA는 화성사건 중 3차례 사건의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했다.

3차례 사건은 5, 7, 9차 사건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9차 사건에서는 피해여성의 속옷에서 A씨 DNA가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