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미 충북남부보훈지청 보상과장이 23일 6.25참전 유공자에게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충북남부보훈지청) ⓒ천지일보 2019.7.24
도영미 충북남부보훈지청 보상과장이 23일 6.25참전 유공자에게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충북남부보훈지청) ⓒ천지일보 2019.7.24

“국가유공자 발굴사업… 따뜻한 보훈을 위해 노력”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장숙남)이 6.25참전 유공자를 발굴해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달했다.

24일 충북남부보훈지청에 따르면 참전유공자로 등록된 김모(90, 청주시 서원구) 어르신은 6.25 전쟁에 참전하고 전역했으나, 그동안 등록신청을 하지 못했다. 충북남부보훈지청에서 미등록 생존 발굴자로 주소지 확인과 이웃에 수소문해 참전유공자로 등록했다.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받은 김모 어르신은 “이렇게 무더운 날 잊지 않고 직접 찾아와주고, 여러 가지 혜택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도영미 충북남부보훈지청 보상과장은 “어르신이 지난해부터 몸이 불편하셔서 요양원에 입원 중이라는 가족의 말을 듣고 직접 찾아뵙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국가유공자 발굴사업으로 따뜻한 보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전유공자로 등록 시 월 30만원의 참전명예수당과 지자체 명예수당이 지급되며, 보훈병원 의료지원과 국립호국원 안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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