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지난 25일 김천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제69주년 6.25 전쟁 기념식’을 개최하고 참석한 시민들과 만세삼창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6.26
경북 김천시가 지난 25일 김천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제69주년 6.25 전쟁 기념식’을 개최하고 참석한 시민들과 만세삼창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6.26

감사패 수여 및 전쟁 상황극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가 지난 25일 김천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제69주년 6.25 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 6.25 참전유공자회 김천시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과 김세운 김천시의장, 보훈단체장과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 및 시민 450여명이 참석했다. 김천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 안보와 평화 수호의 의지를 마련하기 위해 기념식을 열었다.

공연은 식전 행사 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와 기념사, 축사, 6.25 상황극 재연 등과 함께 만세삼창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공연에 참석한 임상도 대한 6.25 참전유공자회 김천시지회장은 “민족 최대의 비극인 6.25전쟁과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뼈아픈 기억을 역사적 교훈적으로 마음 깊이 간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오늘 기념식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는 귀한 자리다”며 “안보의 바탕이 보훈이며 보훈 정신 확산에 주력해 국가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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