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서천 광덕계곡.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7.10
풍서천 광덕계곡.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7.10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천안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물놀이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상황실에 물놀이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휴일에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풍서천 광덕계곡과 병천천 북면계곡 2개소에 안전요원 4명을 고정 배치했다. 안전요원은 물놀이 예찰활동과 안전관리를 지도하며 유사시 인명구조 활동과 위험행위 계도활동 등에 나선다.

또한 안전요원 외에 별도로 안전총괄과 전 직원을 주말과 공휴일에 2개조 4명 순찰조로 편성해 휴일 비상근무를 펼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순찰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앞서 시는 6월 초 물놀이 관리지역에 있는 안전시설물의 고장·작동·비치여부 등 일제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주요 물놀이 관리지역에 안전표지판을 신규·보수설치 7곳, 인명구조함 17곳을 보수·수리했으며 인명구조함 27곳에 야간식별등을 부착했다.

심해용 안전총괄과장은 “여름철 물놀이취약지역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물놀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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