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19 볼트EV. (제공: 한국지엠) ⓒ천지일보 2019.1.8
쉐보레 2019 볼트EV. (제공: 한국지엠) ⓒ천지일보 2019.1.8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총 3만 6451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5788대, 수출 3만 663대(CKD, 반조립제품 제외)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 수출은 각각 39.3%, 17.2% 감소해 총 판매는 21.7% 줄었다.

쉐보레 스파크가 6월 한 달간 총 2567대 판매로 한국지엠의 지난달 내수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말리부는 총 1183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이는 최근 4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쉐보레 트랙스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총 1046대로 전년 동월 대비 7.1%가 증가하며 최근 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트랙스는 최근 복면 래퍼 마미손, 헬스 유튜버 이토끼,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타임 죠, 패션모델 기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쉐보레는 최근 진행하고 있는 ‘Search Engine for Real Life’ 캠페인에 맞춰 마케팅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는 말리부, 트랙스 등의 주력 판매 모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7월에는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와 여기에 현금 지원 혜택이 추가된 ‘더블 제로 무이자 콤보’ 할부 프로그램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내수 입지를 더욱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7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첫차 구매 고객 특별 혜택’ 과 ‘5년 이상 차량 보유 고객 특별 혜택’을 새롭게 마련했으며 저리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와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지난달과 동일하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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