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19 볼트EV. (제공: 한국지엠) ⓒ천지일보 2019.1.8
쉐보레 2019 볼트EV. (제공: 한국지엠) ⓒ천지일보 2019.1.8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 총 4만 1060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6727대, 수출 3만 4333대(CKD, 반조립제품 제외)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12.3% 감소한 반면 수출은 3.4% 증가해 총 판매는 0.4% 소폭 상승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내수 시장에서 총 313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2.0% 증가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 3000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최근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말리부의 5월 내수판매는 총 1144대로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했다. 이는 최근 3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동급 최고 연비를 달성한 E-Turbo엔진과 신규 디젤 엔진 추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트랙스는 총 1157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1.9% 증가를 기록, 올해 들어 최대 월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는 최근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쉐보레가 연초부터 실시한 가격 재포지셔닝과 최근 진행하고 있는 할부 프로그램 확대 등이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판매 주력 차종의 선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6월에 진행하는 ‘러브패밀리’ 페스티벌을 통해 무이자 할부를 다시 한번 확대한 만큼 쉐보레는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와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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