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오전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전용기를 이용해 1박 2일 북한 방문길에 올랐다. (출처: YTN영상 캡처) 2019.6.2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오전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전용기를 이용해 1박 2일 북한 방문길에 올랐다. (출처: YTN영상 캡처) 2019.6.20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오전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전용기를 이용해 1박 2일 북한 방문길에 올랐다.

이날 중국 방문단은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 딩쉐샹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원,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등이며, 이날 오전 9시 10분쯤(현지시간) 서우두 공항 VIP 전용 국빈루에 대기하던 전용기에 탑승했다.

시 주석의 북한 방문은 지난 2005년 10월 당시 후진타오 전 주석 이후 중국 최고자도자로서는 14년 만에 처음이다. 시 주석은 방문 기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중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과 지난 2월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핵 협상의 재개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의 방문은 개인으로는 지난 2008년 국가부주석 신분으로 북한을 방문한 이후 11년 만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오전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전용기를 이용해 1박 2일 북한 방문길에 올랐다. (출처: YTN영상 캡처) 2019.6.2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오전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전용기를 이용해 1박 2일 북한 방문길에 올랐다. (출처: YTN영상 캡처) 2019.6.20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