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 한 대표팀 선수들이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팬들과 취재진에 인사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19.6.17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 한 대표팀 선수들이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팬들과 취재진에 인사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19.6.17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U-20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새벽 이른 시간부터 대표팀을 환영하기 위한 인파가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정정용 감독과 20세 이하 대표팀 선수들은 공항에서 포토타임과 간단한 인터뷰를 하고 바로 서울로 향했다.

오전 11시 30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선 팬들과 함께하는 환영행사도 예정돼 있다. 행사는 걸밴드 락킷걸과 대표팀 응원가 ‘승리의 함성’을 부른 트랜스픽션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정오부터 박소현·김대호·장예원 공중파 TV 3사 아나운서의 공동 진행으로 본격적인 환영행사가 이어진다.

환영행사에서는 정정용 감독과 골든볼 수상자 이강인을 비롯한 선수단 전체 소개와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U-20 대표팀은 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남아공으로 이뤄진 ‘죽음의 조’를 당당하게 돌파했다. 일본과 세네갈, 에콰도르를 잇따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에 져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사상 첫 FIFA 주관 남자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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