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김영철, 폼페이오와 18일 워싱턴 호텔서 회동”
외신 “김영철, 폼페이오와 18일 워싱턴 호텔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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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현지시간) 북미 고위급 회담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왼쪽) 등이 회담 전날인 30일 만찬장 스카이라운지에서 경관을 바라보고 있다. (출처: 미 국무부)
31일(현지시간) 북미 고위급 회담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왼쪽) 등이 회담 전날인 30일 만찬장 스카이라운지에서 경관을 바라보고 있다. (출처: 미 국무부)

AP “김영철, 폼페이오와 미국시간 18일 금요일 워싱턴 호텔에서 만날 것”

로이터 “베트남, 김정은 방문 대비… 김 위원장, 2월 4∼8일 이후 방문할듯”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의 막판 협상을 벌이고, 구체적인 회담 일정도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이 통신은 익명의 미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이처럼 밝히며, 김영철 부위원장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18일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만나 2차 정상회담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한 폼페이오 장관과 회동에 이어 백악관 방문이 이뤄질 것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AP통신은 백악관의 한 소식통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 부위원장의 만남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면서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많은 긍정적인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18일 백악관에서 김 부위원장을 만난 뒤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발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국무부는 김 부위원장의 미국 내 일정에 대해 아직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에 대해서도 전망이 나온다.

로이터 통신은 17일 베트남 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두 명의 베트남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로이터는 이 소식통이 “김 위원장이 설 연휴인 오는 2월 4∼8일 이후에 베트남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다른 익명의 소식통도 인용해 김 위원장의 베트남 방문을 확인해줬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앞서 WP는 북미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에 대해 3~4월 베트남 다낭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나온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유명 관광지가 몰려 있는 다낭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유력한 후보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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