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캠퍼스 모습 (제공: 동국대 전산원) ⓒ천지일보 2018.2.1
동국대학교 캠퍼스 모습 (제공: 동국대 전산원) ⓒ천지일보 2018.2.1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 첫 회의
2월 7~8일 이사회서 총장 선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립 학교인 동국대가 제19대 총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 절차에 돌입했다.

동국대(이사장 자광스님)는 8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 총추위 1차 회의를 열어 총장후보자추천위원을 위촉하고 향후 일정 등을 확정했다.

총추위원은 관련 규정에 따라 모두 26명이 위촉됐다. 총추위는 원명·삼해·호산·원명스님과 사회인사 이기흥·박범훈·김봉석, 동창대표 전영화·박대신, 교원대표 정도스님·양홍석·최봉석·이재철·박찬규·윤화영·박형무·정달영·강택구·안희철·이윤성·공영대, 직원대표 김영훈·조용신·정왕근·장인준, 학생대표 김정도 학생회장으로 구성됐다. 총추위원장에는 서울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이 임명됐다.

실무위원에는 호산스님과 김봉석 변호사, 박대신 동창회 수석부회장, 최봉석·정달영 교수, 정왕근 노조위원장, 김정도 총학생회장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실무위는 향후 총장 후보자 검증 및 토론회 방식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다.

총추위 결정에 따라 동국대는 오는 15~16일 제19대 총장 후보자를 접수받는다. 총추위는 접수된 후보를 대상으로 18일 자격여부를 심사하고, 22일 총추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28일에는 동국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토론회를 가진 후 30일 4차회의를 열고 이사회에 추천할 3~5명의 총장 후보자를 결정한다.

동국대는 2월 7~8일 이사회를 열어 제19대 총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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