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18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6.18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18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6.18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실무적 간소하게”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가 19일 오는 21일 예정된 한미 워킹그룹 2차 회의에 대해 “한미는 상호 관심사와 남북 협력프로젝트를 통해 비핵화 실현 노력에 대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워킹그룹에서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의 착공식과 관련한 논의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는 26일 북측 판문역에서 열리는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에 대해선 “실무적으로 간소하게 치른다는 입장에서 북측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번 주에 선발대를 파견해 주빈의 급(級)과 세부적인 행사 일정을 최종 조율할 계획이다. 

정부는 착공식에 남북협력기금 7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백 대변인은 “행사안이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략적으로 최대 소요 비용을 추계했다”면서 “9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 2015년 8월 경원선 철도복원기공식 행사 비용 등을 감안해서 추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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