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중소기업 美 LA 3개월 판매
현지매장 입점․판매, 온라인몰 리스팅․판매 등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도내 유망 중소기업 14개사가 참가하는 ‘강원도 LA수출시장개척단’(13일~18일)을 파견한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공산품을 생산하는 ▲캠핑용품-코리아닥터 ▲피부미용 화장품-㈜뉴랜드올네이처 ▲최고급 나무도마-그린꿈그린나무 ▲샴푸·바이워셔액-KNH사(社) ▲야외숯불그릴-㈜타임이앤씨 ▲피부미용 화장품-㈜수파드엘릭사 ▲기초화장품-클린그린(社) ▲비염치료 의료기기-메타신 8개사가 참가한다.
식품가공품에는 ▲젓갈류-동화푸드 ▲장아찌-㈜들애초 ▲전통약식과 떡-밀원본가 안흥찐빵 ▲곤드레등 나물류-㈜설악산그린푸드 ▲조청과 엿-장바우치악산 황골엿 ▲더덕·민들레무침-청아굿푸드 등 6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기업들의 제품은 식품류의 경우 14일부터 H마트 LA점, 공산품은 LA 마이코백화점에 각각 입점해 강원상품코너 개관식을 갖고 약 3개월간 판매에 들어간다.
특히 입점식날(14일)에는 강원상품 특판전와 시식회(식품류)를 갖고 강원상품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개척단은 입점 상품의 3개월간 판매가 원활하여 추가 주문이 있을 경우 중소기업중앙회 LA법인(소장 최종락)과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중앙회가 구축하고 있는 미국 서부지역 유통망을 활용하여 강원상품에 대한 바이어 발굴도 병행한다.
이번에 참여한 기업들의 모든 제품은 글로벌 온라인몰인 아마존닷컴이나 지역 전문몰인 꽃마USA, 미씨마켓 등에 리스팅되어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개척단은 14일(오후)과 15일에 참여기업을 공산품과 식품 그룹으로 나누어 LA지역 대형유통망 9개사(잡화 3, 화장품 4, 식품 2)를 순회 방문·수출상담회를 갖는다.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이번 강원도 LA 수출시장 개척단은 지난해에 좋은 성과를 거둔 것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보다 미국 수출시장에 적합한 전략을 가지고 준비했다”며 “특히 공산품과 식품을 구분해 온라인 마켓과 오프라인 마켓을 동시에 공략하고 현지 대형 유통망과의 1:1 접촉을 통해 실질바이어 발굴에 한걸음 더 나간 시장개척단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