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일반음식점 1700개소 중 관련단체로부터 자율 지도·점검을 받지 않는 29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11월 16일까지 ‘식품위생 집중점검’을 한다.

식품위생 관련단체 자율지도 운영지침과 자율지도 규정에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신고를 마친 일반음식점 중 동해시 외식업지부에 가입한 회원 업소만을 대상으로 매년 자율 지도·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식품위생 관련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많은 음식점들이 자율 지도·점검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

이에 시는 점검을 받지 않을 수 있는 점을 보완하고자 관계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해당 음식점을 지도·점검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식품의 위생 취급 ▲유통기한 경과식품 사용여부 ▲냉동·냉장 식품의 보존기준 ▲남은 반찬 재사용 여부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냉장고 식재료 정리 등 음식점의 위생관리 전반 살핀다.

전진철 동해시 체육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하여 위생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어디서나 안심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청결한 음식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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