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증심사지구서 공연·할인행사 진행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오는 20일 무등산 증심사집단시설지구 일원에서 ‘무등동동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 ‘무등동동 일일팔칠(1187m)거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증심사지구에 다양한 문화공연과 할인행사로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범스, 레이디티, 신형원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 곡들로 관광객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특히 잔치에 빠질 수 없는 품바공연과 올해 충장축제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중국 변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또 증심사지구 아웃도어매장(상가번영회 소속) 이용고객에게 식당 할인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국립공원 지정 이후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재로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면서 “무등산 증심사지구가 지역민과 외지인들에게 이름난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조성과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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