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전 세계에서 전범기인 욱일기를 퇴치해야 한다는 내용의 영상(youtu.be/b6mXHaC1YgY)을 페이스북에 5일부터 게시한다고 밝혔다. 영상 일부 캡처. (출처: 서경덕 교수 영상)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전 세계에서 전범기인 욱일기를 퇴치해야 한다는 내용의 영상(youtu.be/b6mXHaC1YgY)을 페이스북에 5일부터 게시한다고 밝혔다. 영상 일부 캡처. (출처: 서경덕 교수 영상)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일본 자위대가 자신들의 함대에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달고 국내에 입항할 예정인 가운데 “결코 내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지통신 4일 보도에 따르면, 가와노 가쓰토시(河野克俊) 일본 자위대 통합막료장이 오는 10일부터 5일간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관함식에 참가하는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에 ‘욱일기’를 걸지 말라는 한국의 요구에 대해 “자위함기(욱일기)는 우리의 긍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를 내리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와노 통합막료장은 “해상자위대 함정들은 법률에 따라 욱일기를 게양하도록 돼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청와대 청원게시판에서는 일본 군함의 욱일기를 막아달라는 청원이 올라오며 국민들의 공분을 쌓고 있다. 외교부는 일본 측에 국민정서를 감안해 자제요청을 했을 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간에서 나서서 전범기(욱일기) 퇴치에 나섰다. 서경덕 교수는 페이스북 영상광고를 자비를 들여서 진행해 ‘전범기’ 퇴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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