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국회의 4주년] 게나디 전 러시아 제1부총리 “DPCW, 한국인의 희망·열망 비출 것”
[만국회의 4주년] 게나디 전 러시아 제1부총리 “DPCW, 한국인의 희망·열망 비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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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발트흑해 포럼 대표인 게나디 부르불리스 러시아 전 국무장관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며 환한 미소를 띄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발트흑해 포럼 대표인 게나디 부르불리스 러시아 전 국무장관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며 환한 미소를 띄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5

“전쟁종식평화선언문(DPCW) 위해 지속적 활동과 된다는 믿음 필요”

“평화 말할 땐 특별한 책임 생겨… 인류, 평화 이해하는 능력 잃어“

“남북정상, 한반도 통일 위해 아침·저녁 같은 마음가짐 가득해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전쟁종식평화선언문(DPCW)이 아주 많은 한국 사람들의 희망과 열망을 비추는 것 같습니다.”

게나디 부르불리스 전(前) 러시아 제1부총리이자 발트흑해 이사회 포럼 대표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주관하는 ‘9.18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15일 방한했다. 그는 입국 인터뷰에서 HWPL이 추진하는 ‘전쟁종식 세계 평화 선언문(DPCW)’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게나디 전 부총리는 “DCPW엔 지속적인 활동과 꼭 되겠다는 믿음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91~1992년 러시아의 제1부총리이자 국무장관을 역임한 게나디 전 부총리는 1991년 벨라베자 조약(소련 해체를 이끌었던 문서) 서명 인사 중에 한 명이다. 또 독립국가연합(CIS) 설립자 중 한 명이기도 한 그는 역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현재는 발트흑해 이사회 포럼 대표로서 이사회 차원의 DPCW 결의안 UN상정 촉구를 하는 등 폭넓은 평화행보를 보이고 있다.

게나디 전 부총리는 “평화라고 말 할 때엔 아이나 어른이나 특히 정치인들이 모두 특별한 것을 느끼고 특별한 책임이 생긴다”며 “지금 인류는 생명 연대 협력 자비 공제 그리고 짧지만 별처럼 빛나고 모두를 하나가 만드는 평화라는 가장 중요한 것을 이해하는 능력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국회의에서) 같은 주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은 저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대화가 되기를 기대하며, 서로 신뢰하고 합의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것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발트흑해 포럼 대표인 게나디 부르불리스 러시아 전 국무장관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발트흑해 포럼 대표인 게나디 부르불리스 러시아 전 국무장관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5

게나디 전 부총리는 만국회의에 참가하면서 얻은 첫 인상에 대해 “내 안에 대화의 에너지가 넘친다”며 “서로의 신뢰감을 키우는 것과 대결 의심을 없애는 것이 아주 어려운 일이지만, 함께 결정·채택하고 꼭 꾸준히 실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회의에서 논의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만국회의 본 행사가 열릴 18일 시작되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그는 “원래 지도자들의 어깨가 무겁다. 본인의 의견과 사상만 주장하는 게 아니고 나라 국민에게 희망을 줘야하기 때문”이라며 “(남북 정상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하루 빨리 한반도가 통일할 수 있도록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런 마음가짐이 가득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게나디 전 부총리는 “우리에겐 서울에서 열릴 만국회의와 이만희 대표가 설립한 HWPL 단체와 협력이 발트 흑해 이사회에 새롭고 아주 중요한 시기라는 생각”이라며 “만국회의에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연대감, 상호 책임, 상호 사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4주년 만국회의에 참가한 게나디 전 부총리는 본 행사를 앞두고 한반도와 발트흑해 전쟁종식, 그리고 평화에 대해 HWPL과 합의하기 위해 16일 고성평화회담을 진행했다. 20일엔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루마니아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 비전’을 제시하는 특별강연에 앞서, ‘한반도 평화 통일 지지와 이를 위한 청년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특별발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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