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국회의 4주년] 로살리아 에콰도르 전 대통령 “만국회의, 대화로 평화 이루는 좋은 기회”
[만국회의 4주년] 로살리아 에콰도르 전 대통령 “만국회의, 대화로 평화 이루는 좋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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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로살리아 아르테아가 에콰도르 전 대통령이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로살리아 아르테아가 에콰도르 전 대통령이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6

‘9.18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참석차 방한
“‘남북정상회담’에도 평화 위해 적극 동참”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가 특별히 대한민국에 온 것은 분단된 한반도와 같이 많은 지역이 갈라져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남미에도 마찬가지로 평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우리가 평화를 위해 함께 협력할 수 있다고 굳게 믿습니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주최하는 ‘9.18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로살리아 아르테아가(Rosalía Arteaga) 에콰도르 전(前) 대통령이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이같이 밝혔다.

에콰도르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지낸 로살리아 전 대통령은 이날 본지와의 입국 인터뷰에서 “그동안 HWPL이 평화를 찾아서 큰 노력을 한 것 같다”며 “이 단체의 선의와 좋은 시작을 믿게 되면서 다시 한국에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종교간 평화를 노력하기 위해서는 대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만국회의가 바로 다른 분들과 같은 생각을 공유할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만국회의 일정과 함께 오는 18~20일 2박 3일 일정으로 평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을 치르는 남북 두 정상과 관련해서는 “이번 사안에 대해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부적절해 보인다”면서도 “평화를 위해서라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로살리아 전 대통령은 쿠엥카 출신으로 과거 교육부 장관을 지냈고, 1996년에는 부까람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서 부통령이 됐다. 이후 1997년 2월 9일, 에콰도르 의회가 그를 대통령으로 선출해 에콰도르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2015년 5월 25일, 에콰도르 국회는 세계평화광복 선언 2주년에 맞춰 5월 25일을 ‘HWPL의 활동을 국가적으로 인정하고 함께 하기로 하겠다’는 결의문 발의했다.

한편 매년 9월마다 9.18만국회의를 주최한 HWPL은 유엔(UN) 공보국(DPI)·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비정부기구(NGO)이다. HWPL은 전 세계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 세계 법조인들과 공동 논의로 만들어진 ‘지구촌 전쟁종식 세계평화 선언문(DPCW)’이 국제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170개국 100만명이 참여하는 평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9.18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로살리아 아르테나가 에콰도르 전 대통령이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 후 호텔로 이동하기 위해 개인 차량에 탑승하면서 환영인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9.18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로살리아 아르테나가 에콰도르 전 대통령이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 후 호텔로 이동하기 위해 개인 차량에 탑승하면서 환영인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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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 2018-09-20 20:14:03
평화를 위해 우리 대신 힘쓰시는 분들이 많았네요 반성합니다

H.G 2018-09-18 20:32:03
평화로울 세상이 빨리 보고 싶습니다. 후속기사 원합니다.

오윤지 2018-09-18 10:29:04
대화로 이루는 평화! 온 지구촌에 평화가 이루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