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가평군 신활력플러스 현장평가모습.(제공: 가평군)ⓒ천지일보 2018.8.3
7월 24일 가평군 신활력플러스 현장평가모습.(제공: 가평군)ⓒ천지일보 2018.8.3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올해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대상지로 선정돼 2021년까지 4년 간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이번 사업은 2005~2010년 6년간 낙후된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한 '농촌 신활력 사업'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는 그간 구축해온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40개 지자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10개 시·군 중, 경기도에서는 가평군만이 유일하게 확정됐다.

군은 본 사업에 ‘청정 가평술·식음료·축제 네트워크 구축’을 제시한 가운데 이는 관광지와 사계절 대규모 축제에 지역의 다양한 술 산업체와 사회적 경제조직을 연계해 연구개발, 가공생산, 창업으로 이어지는 신활력 플랫폼 계획이다.

사업 참여 업체는 ▲우리술 ▲카브루 ▲가평특선주영농조합 ▲전통주연구개발원 ▲가평특산물가공연구회 ▲가평관광협의회 ▲주민여행사 ▲농부들의 카페장터 ▲진로진학지원센터 등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10개 시군의 사업계획은 주민의 주도적 참여가 돋보이는데다 그동안 육성해온 특화산업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부가가치를 제고하는 아이템을 발굴했다는 점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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