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질환 예방관리센터 조감도. (제공: 가평군)ⓒ천지일보 2018.8.20
환경질환 예방관리센터 조감도. (제공: 가평군)ⓒ천지일보 2018.8.20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상면 행현리 일원에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가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아토피 피부염, 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기관으로 연면적 2083.18㎡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센터, 숙박(치유)동, 부대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지하 1층에는 목욕탕, 샤워실, 테마실 등이 설치된다. 1~2층에는 관리사무실, 세미나실, 상담실, 식당, 남·여 단체실, 대회의실, 유아놀이방 등의 시설 갖춰지며 2층에는 1실당 68㎡ 면적의 3동 6실의 숙박동도 마련된다.

사업비는 국비 50억원, 도비 25억원, 군비 25억원 등 총 100억여원이 투입돼 지난 2014년 분야별 공사를 착공하고 올해 12월 완공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강의·상담·진단하는 교육 ▲산림욕장·치유의 숲·명상 등 숲 휴양영역 ▲체험학습장·천연재료 요리 등이 원스톱으로 이뤄지게 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국내 최대의 잣나무 숲을 지닌 축령산 자락에 자리하는 환경성질환센터는 이 일대가 20m 이상의 40~50년생 잣나무가 가득해 산림 치유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