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라오스 댐 사고의 원인을 놓고 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차 수사 기간의 반환점에 다다랐습니다. 여기에 국군 기무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문건을 둘러싼 ‘프레임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文대통령, 라오스 긴급구호대 파견 지시… 정부차원 구호대책 지시☞(원문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라오스 댐 붕괴 사고와 관련해 긴급 구호대 파견 등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긴급 구호대 파견을 비롯한 정부 차원의 강력한 구호대책 실시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유실 vs 붕괴”… 라오스 댐 사고 원인·책임 공방 불가피☞
라오스 댐 사고의 원인을 놓고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SK건설이 라오스에서 시공 중인 대형 수력발전댐 보조댐에서 엄청난 양의 물이 마을로 쏟아지면서 상다안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사태의 원인을 두고 라오스 정부와 SK건설 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것.
◆“쿠데타 계획이 본질” vs “국방부 하극상”… ‘계엄 문건’ 프레임싸움 치열☞
국군 기무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문건을 둘러싼 ‘프레임싸움’이 치열하다. 문건의 성격 자체를 쿠데타 시도와 내란음모로 규정하는 여당과 달리 자유한국당 등 야당에선 문건 처리 과정의 진실공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검, 심상정·김종대 조사 검토… 정의당 “무도한 행태” 반발☞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가 정의당을 상대로 쓴 트윗의 진상조사에 나서면서 정의당 측에 수사 협조를 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반환점 다다른 드루킹 특검, 종착역까지 30일 ‘총력전’☞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차 수사 기간의 반환점에 다다랐다. 특검팀은 전반기 동안 차곡차곡 쌓아둔 내용들을 토대로 드루킹 댓글조작에 정권 핵심 인사들이 연루된 의혹을 빠르게 밝혀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국민 10명 중 9명은 저출산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2017년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에 따르면 성인 2000명 중 87.4%가 저출산 문제에 대해 ‘심각하다’고 답했다.
소비자심리가 1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8년 7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0으로 한 달 전보다 4.5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