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포트 육묘재배.(제공: 동해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6
벼 포트 육묘재배. (제공: 동해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6
벼 포트 육묘재배. (제공: 동해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6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동해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종문)가 벼 포트 육묘 재배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동해시는 이번 사업 추진은 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 7500만원 예산을 투입해 벼 포트 육묘 파종기와 이앙기를 임대 농업 기계를 비치해 사업을 추진한다.

벼 포트 육묘 재배 사업은 공간이 분리된 격자에 3~ 4개의 볍씨 종자를 파종해 모를 기른 후 모내기하는 방식으로 일반 모에 비해 약 10일 이상 길러서 모의 길이가 20cm 이상이 되면 모내기를 하게 된다.

포트 육묘로 재배된 모는 일반모에 비해 모판에서 튼튼하게 자란 상태로 모내기 할 수 있으며 우렁이를 동시에 살포할 수 있어 일반 우렁이 재배에 비하여 높은 제초 효과가 있다.

또 종자 사용량(관행 5kg/10a, 포트육묘 2.5kg/10a)과 비료 사용량이 절감된다.

이번 시범 사업 대상 농가는 3곳으로 총 6ha의 면적에 대해서 추진되며 포트 육묘 모내기 연시회는 오는 17일 동해 자동차 운전 전문학원 근처에서 개최된다.

김종진 동해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향후엔 벼 포트 육묘 재배를 관내 모든 농가로 확대해 농가 수익 창출은 물론 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의 안정적 공급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벼 포트 육묘 재배 시범사업을 통해 생산된 쌀은 관내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로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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