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틀째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날짜가 정해졌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감세 관련 행사에서 “(북미정상회담의) 시간과 장소 결정을 모두 마쳤다. 우리는 날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다.

그는 또 회담 결과에 대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보자”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지금 날짜와 장소를 갖고 있다. 우리는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2일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만큼 북미정상회담은 이르면 5월 말에서 6월 초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트럼프 대통령은 “일이 잘 풀리면 제3국이 아닌 판문점에서 개최하는 것이 엄청난 기념행사가 될 것”이라며 판문점이 유력한 후보지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정치적 위험부담 등으로 인해 싱가포르로 기우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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