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헌 기자]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0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0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가 9일 이번주에 남북 정사회담 준비를 위한 추가적인 실무회담이 한두 차례 더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통신 실무회담과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도 조금 협의할 부분이 남아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남북은 앞서 지난 5일 판문저에서 정상회담 당일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을 진행하고, 7일에는 정상 간 핫라인 구축 등 통신 실무회담을 가진 바 있다.

이 회담에서 남북은 사전 합의사항에 따라 완벽히 합의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 비밀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아직까지 이와 관련한 일절 밝히지 않고 있다.

남북은 오는 18일께 고위급 회담을 열고 27일로 예정된 정상회담 준비를 철저히 할 것으로 보일 것이다.

한편 백 대변인은 김일성 생일(오는 15일)과 관련한 북한 동향에 대해서는 “예년과 유사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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