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단골메뉴인 김밥 시대는 갔다. 맛과 영양을 갖추면서도 3~4분이면 간단히 완성되는 간편식부터 봄을 담은 디저트까지 최신 트렌드 푸드를 피크닉 바구니에 채우고 가볍게 떠나보자.

파리바게뜨 식빵 제품. (제공: 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 식빵 제품. (제공: 파리바게뜨)

식빵은 더 이상 조연이 아니다. 최근 불어온 식빵 전문점 열풍으로 식탁의 주연 자리를 차지한 다양한 식빵을 담아보자. 식빵은 원래 쌀밥처럼 담백하다. 밀가루와 물, 효모, 소금이 들어가는 재료가 적은 담백한 맛이기 때문에 엄선한 원료와 식빵 발효법, 굽는 시간, 습도조절 등이 식빵의 완성도를 좌우한다.

파리바게뜨는 식빵의 종류에 따라 맛, 식감, 풍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용 밀가루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전통 누룩에서 추출한 순수 토종 효모를 사용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빵을 구현했다. 또 업계 최초로 원료가 배합된 상태에서 발효가 중지된 휴면 반죽을 가맹점에 공급하는 ‘베이크 오프 시스템’을 도입해 전국 어디서나 갓 구운 따뜻한 빵을 맛볼 수 있게 했다.

이렇게 만들어 내는 식빵의 종류도 다양하다. ‘맛탕쿡빵’은 화이트 머랭으로 달콤하게 졸여진 ‘고구마 맛탕’의 맛을 재현해 부드러운 빵 속 달콤함을 더했다. ‘퐁당쇼콜라식빵’은 촉촉한 식빵에 정통 초코가나슈를 풍성히 넣었다. 식빵의 반을 가르면 결 사이로 진한 초콜릿이 스며들어 있어 나들이로 지친 몸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 감자그라탕을 듬뿍 넣은 ‘감자그라탕쿡빵’ 요거트 크림과 봄 대표 과일 생딸기를 넣은 ‘딸기요거트 식빵’도 있다.

건강을 더 생각한다면 곡물을 풍성히 넣으면서도 전통 누룩에서 추출한 순수 토종효모로 부드러움까지 더한 건강식빵을 추천한다. 통밀과 로만밀, 오트밀, 렌틸콩을 넣은 ‘토종효모 로만밀 슈퍼플러스’, 통오트밀과 곡물이 토핑된 ‘토종효모 통오트밀 토스트’, 건포도로 식감까지 살린 ‘토종효모 통밀건포도’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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