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심포리에 도계 유리나라와 피노키오나라 모습. (제공: 삼척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3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심포리에 도계 유리나라와 피노키오나라 모습. (제공: 삼척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3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심포리에 위치한 도계유리나라와 피노키오나라 모습. (제공: 삼척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3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폐광지역인 도계읍 심포리 일대에서 오는 29일 개장하는 ‘도계 유리나라와 피노키오나라’가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도계유리나라와 피노키오나라는 시설 연면적 6669㎡에 각각 지하1층과 지상2층 규모로 조성됐다.

도계유리나라는 블로잉 체험, 글라스페인팅 체험, 샌딩 체험, 가마작업 등 프로그램별 유리공예를 한번에 20명 이상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피노키오 나라는 나무놀이터, 피노키오 제작실, 나무도서관 등 산림문화 체험공간의 창작학습장으로 꾸며 졌다.

유리공예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목걸이 만들기 ▲반지 만들기 ▲키홀더만들기 ▲컵 만들기 ▲화병 만들기 ▲유리컵 색 입히기 ▲유리컵 문양 꾸미기 등을 만들 수 있다.

도계유리나라의 주요 시설은 ▲시연장 ▲가마실 ▲연마실 ▲유리갤러리 ▲유리역사관 ▲보석관 ▲거울방 등이 있다.

목공예 체험으로는 ▲피노키오 필통 만들기 ▲연필꽃이 만들기 ▲새집 만들기 ▲책꽂이 만들기 ▲핸들우드 트레이 만들기 ▲가방홀더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피노키오 나라의 주요 시설로는 ▲나무 놀이터 ▲나무 도서관 ▲나무이용 전시실 ▲목공실 ▲피노키오 전시실 ▲피노키오 제작실 ▲야외 전시실 등이 있다.

삼척시는 도계유리나라와 피노키오나라는 오는 29(개장식)일부터 4월 8일까지 10일간 무료 관람이 진행되고 이후 4월 10일부터 유료 관람으로 전환된다.

도계유리나라 입장료는 ▲성인 8000원 ▲청소년·군인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피노키오 나라는 ▲성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도계유리나라와 피노키오나라 통합권은 ▲성인 1만원 ▲청소년·군인 7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삼척시, 태백시, 영월군, 정선군 지역주민과 65세 이상 노인은 입장료가 할인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도계유리나라와 피노키오나라가 체험학습의 총산실로 우뚝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특색있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 경기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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