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개국 70여명 세계 기자들, 평화·위협 공존 한국 방문
50여개국 70여명 세계 기자들, 평화·위협 공존 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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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각국 언론인들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린 ‘2018 세계기자대회(WJC)’에 전 세계 50개국 70여명의 기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각국 기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5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각국 언론인들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린 ‘2018 세계기자대회(WJC)’에 전 세계 50개국 70여명의 기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각국 기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5

한국기자협회 주관 ‘2018 세계기자대회(WJC)’
‘세계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 관련 머리 맞대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남북 분단의 현장인 서울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세계 평화 지지’를 위한 언론 컨퍼런스가 열린 것은 뜻 깊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을 방문해줘서 고맙다.”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세계기자대회(WJC)’에 전 세계 50개국 70여명의 기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정규성 한국기자협회 회장이 이처럼 개회사를 밝혔다.

이날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1970년대 유신체재에 항거하며 그 진실을 알린 것은 언론이었다. 1987년 한 대학생의 죽음에서 시작된 시민혁명을 통해 민주주의를 이루는 과정에서도 언론이 있었다”며 언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 홍보 동영상과 개막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개막식에 이어 11시 15분부터는 방송통신위원회 이효성 위원장이 ‘4차 산업과 언론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 위원장은 “한국 사회에서 4차산업혁명은 디지털 혁신의 키워드처럼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면서 “새로운 산업혁명 시기를 맞아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서 변화를 추구하자는 목소리 높아졌는데, 그 계기는 프로바둑기사 이세돌과 미국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로 인해 이뤄졌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의 언론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오후 12시부터는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주최하는 ‘2018 세계기자대회’ 환영 오찬·간담회가 열린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한민국의 상황을 설명하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각국 기자들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오찬 이후 오후에는 메인 주제인 ‘한반도 비핵화와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최근 평창동계올림픽 계기로 남북대화 분위기가 있지만 한반도 주변 국가들과의 정세에서 여전히 북핵문제는 위협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평화와 위협이 공존하고 있는 역사의 현장 한반도에서 세계 각국 언론인들의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방한한 세계 각국 기자들은 전국 각지를 방문해 한국의 전통·현대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5일에는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양준욱 의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서울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동대문 DDP를 방문하며, 서울시 윤준병 행정1부시장이 주재하는 환영 만찬 행사가 이어진다. 이어 6일에는 경기도를 방문하는 참가자들은 수원 화성 행궁을 둘러보고 전통 무예 24기 공연을 관람하고 수원시 염태영 시장과 경기도 김진흥 행정2부시장과의 간담회를 갖는다.

7일에는 행정수도 세종특별자치시를 방문해 이춘희 시장으로부터 행정도시 운영 전반에 대한 소개를 듣는다. 오후에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방문해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인 하회마을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 관람후 마을을 둘러보고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8일에는 미래기술분야 창업거점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한국의 미래산업 관람과 체험후 권영진 대구시장을 만나고 오후에는 부산으로 이동해 UN기념공원과 지역 명소를 둘러보고 박재민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만나 부산 행정 정책을 듣는다.

9일엔 제주 4·3항쟁 70주년을 맞아 제주도를 방문하는 참가자들은 제주4·3 항쟁 기념관을 방문하며, 10일엔 양기대 광명시장과의 간담회와 버려진 폐광을 세계적 관광지로 탈바꿈 시킨 폐광의 기적 ‘광명동굴’ 방문 후 인천으로 이동, 송도국제도시 현장 견학후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의 환송 만찬을 끝으로 2018 세계기자대회 공식행사를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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