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9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 S9 및 갤럭시S9+ 사전개통 행사가 열린 가운데 정석훈 1호 개통 고객(가운데)이 박현진 유무선 사업본부장(상무), 가수 구구단 세정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9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9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 S9 및 갤럭시S9+ 사전개통 행사가 열린 가운데 정석훈 1호 개통 고객(가운데)이 박현진 유무선 사업본부장(상무), 가수 구구단 세정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9

KT, 1호 개통자에 270만원 상당 혜택 

SKT, 갤럭시 매니아 고객 9명 초청해

LGU+, 서포터즈 ‘유플런서’ 1기 참석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제가 1호 개통자라니 지금 많이 떨리고 기쁩니다. 수요일에 당첨 전화를 받고 3시쯤부터 기다려서 지금 41시간 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S9은 블루 컬러가 예쁘고 카메라 성능이 좋아서 결정하게 됐습니다.”

KT가 9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S9/S9+ 사전개통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KT 갤럭시S9 1호 개통자 정석훈(39, 남, 경기도 수원시 화서동)씨는 이렇게 말했다.

KT를 비롯해 SK텔레콤, LG유플러스도 같은날 오전 갤럭시S9/S9+ 사전예약 행사를 열고 사전예약자에 대한 개통업무를 시작했다. 공식 판매는 이달 16일부터 시작한다.

갤럭시S9은 64기가(GB) 모델만 제공하며 출고가는 95만 7000원이다. S9+는 64기가 모델와 256기가 모델로 출고가는 각각 105만 6000원, 115만 5000원이다. 색상은 라일락퍼플, 코랄블루, 미드나잇블랙 총 3가지다.

KT는 미리 선정된 99명의 예약가입자와 갤럭시S9 시리즈의 ‘9의 의미’를 담은 9명의 신예 아이돌 그룹인 구구단이 함께했다. KT 1호 개통고객에는 데이터 선택 87.2 요금제 1년과 갤럭시 S9 체인지업, 기가지니 롱텀에볼루션(LTE), 삼성노트북Pen 등 270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졌다. 2호 고객에는 갤럭시 기어S3와 3호 고객에는 기가지니 LTE, 4~9호 고객에는 하만카돈 스피커를 제공했다.

KT는 갤럭시S9 체인지업을 출시한다. 갤럭시S9 체인지업은 12개월 후 사용 중인 갤럭시S9을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로 기기 변경 시 출고가의 최대 50%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갤럭시S8체인지업(제로) ‘케어’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갤럭시S8 체인지업에 가입한 고객도 갤럭시S8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 받아 갤럭시S9으로 기기변경이 가능토록 기회를 제공한다.

[천지일보=유용주 객원기자] 9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SKT T타워에서 갤럭시S9 개통행사가 열렸다. 메인 행사에 앞서 열린 S 어워즈 시상식에서 온 가족이 갤럭시 S9에 가입한 가족 고객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편부터)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그룹장, 가족 고객, 이선영 삼성전자 모바일영업 1그룹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9
[천지일보=유용주 객원기자] 9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SKT T타워에서 갤럭시S9 개통행사가 열렸다. 메인 행사에 앞서 열린 S 어워즈 시상식에서 온 가족이 갤럭시S9에 가입한 가족 고객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편부터)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그룹장, 가족 고객, 이선영 삼성전자 모바일영업 1그룹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9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을지로 SKT T타워에서 갤럭시S9 개통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피겨여왕 김연아, 빙속황제 이승훈이 참석해 최고 속도 약 1Gbps LTE를 시연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9 출시와 함께 서울, 인천, 부산, 광주 등 주요 광역시 트래픽 밀집 지역에서 1Gbps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개통행사에 SK텔레콤과 갤럭시S 시리즈 매니아 고객 9명을 초청해 ‘S어워즈’를 시상했다. 상품으로 1년 무료통화권, 갤럭시S9을 증정했다. 또 SK텔레콤은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 ‘T갤럭시클럽S9’ 2종을 출시한다. 갤럭시S9 구매 고객이 향후 신규 갤럭시S·노트 시리즈로 교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가입 고객은 갤럭시S9을 이용하다가 12개월(월 이용료 3300원) 또는 18개월(월 2850원) 뒤에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잔여 할부금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LG유플러스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갤럭시S9 사전 개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LG유플러스 공식 서포터즈 ‘유플런서’ 1기가 참석했다. 유플런서는 유플러스와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LG유플러스의 서비스와 함께 신규 스마트폰을 직접 체험해보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공식 서포터즈다. 이번 1기로 선정된 99명에게는 3개월 동안 갤럭시S9 함께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무료통화권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9 구매고객이 12개월 또는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기기를 반납하고 신규 출시하는 갤럭시 시리즈로 기기 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 40%를 보장받을 수 있는 ‘S9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 12개월형’과 ‘S9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 18개월형’을 출시한다. 프로그램의 월 이용료는 12개월형 4400원, 18개월형 2934원으로 월 납부요금 6만 5890원 이상의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이용료 전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다.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 잔디광장에서 열린 LG유플러스 갤럭시S9 사전 개통 기념 행사에서 LG유플러스 공식 서포터즈 유플런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LG유플러스)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 잔디광장에서 열린 LG유플러스 갤럭시S9 사전 개통 기념 행사에서 LG유플러스 공식 서포터즈 유플런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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