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갤럭시S9 고객 유치 차별화 전략
이통사, 갤럭시S9 고객 유치 차별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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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뉴스천지)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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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Gbps의 최고 속도

KT, 카드 더블 할인 플랜

LGU+, 데이터 사용 무제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동통신사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9·S9+의 사전 개통행사를 진행하면서 가입자 유치 전쟁이 뜨겁다.

SK텔레콤은 지난 9일 피겨여왕 김연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 KT는 신예 아이돌 그룹 구구단 등을 불러 화려한 개통행사를 열었다.

갤럭시S9은 64기가(GB) 모델만 제공하며 출고가는 95만 7000원이다. S9+는 64기가 모델과 256기가 모델로 출고가는 각각 105만 6000원, 115만 5000원이다. 색상은 라일락퍼플, 코랄블루, 미드나잇블랙 총 3가지다. 공식 판매는 이달 16일부터 시작한다.

SK텔레콤은 국내 유일의 ‘1Gbps 속도’, KT는 서로 다른 신용카드의 혜택을 합친 ‘카드 더블할인 플랜’, LG유플러스는 국내 유일의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워 고객들에게 자사의 서비스를 알리고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9을 개통하면 1기가 용량의 영화 한 편을 8초 만에 내려 받을 수 있다. 롱텀에볼루션(LTE)의 속도로는 1분 50초가 걸린다. 1Gbps 속도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LG유플러스는 이에 비해 조금 느리지만 900Mbps 속도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현재 700~800Mbps 속도로 알려져 있다.

SKT는 현재 갤럭시S9 고객부터 1Gbps LTE를 즐길 수 있다. 이는 통신망의 업그레이드 여부와 함께 단말기에 들어가는 칩셋 문제로 인한 것이다. 삼성 갤릭시S9의 경우 엑시노스 9810을 탑재해 1Gbps의 속도를 낼 수 있다.

KT는 고객을 잡기 위해 ‘카드 더블할인 플랜’을 선보였다. 이는 단말대금과 통신요금 납부를 각각 다른 제휴카드로 결재해 2번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와 ‘프리미엄 슈퍼DC KB카드’로 갤럭시S9을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96만원의 통신비 할인(통신비 자동이체 시)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이달 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운영되는 갤럭시S9 특별 캐시백 9만원(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 장기할부 48만원 이상 수납 시)을 받게 되면 최대 105만원까지 할인돼 갤럭시S9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속도·제한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월정액 8만 8000원(부가세 포함)으로 별도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 없이 무제한으로 LT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통사들이 기본 제공량 소진 후 적용하는 3Mbps 속도 제한이 없는 것이다. LG유플러스의 새로운 요금제 출시로 SK텔레콤은 선택약정요금할인의 위약금 방식을 바꾸고 KT도 이에 발맞춰 요금제 개편을 준비하며 고객 확보를 위한 생존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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