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1일 오전 강남구 대치동 마이스터모터스 강남 대치전시장에서 신형 파사트 GT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1일 오전 강남구 대치동 마이스터모터스 강남 대치전시장에서 신형 파사트 GT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

판매가 4320만~5290만원

유럽서 올해의 차 수상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신형 파사트 GT를 출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중형 세단 파사트는 1973년 출시 이후 전세계 2200만대가 판매된 폭스바겐의 대표 베스트셀링카다.

신형 파사트 GT는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된 유럽형 파사트 모델로 디자인, 성능, 안전 및 편의사양 등에서 혁신적인 업그레이드를 이뤘다. 유럽 올해의 차를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수상 실적을 올렸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파사트는 지난 40여년간 유럽 시장에서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기준을 제시해왔던 모델로 현재도 해당 세그먼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MQB 플랫폼이 적용된 최초의 파사트인 신형 파사트 GT는 모든 면에서 완벽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져 가장 경쟁이 치열한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형 파사트 GT는 최초로 MQB 플랫폼을 적용해 전세대 파사트 대비 휠베이스가 무려 74㎜가 늘어나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40㎜ 늘어난 뒷좌석 레그룸은 역대 파사트 중 가장 넓어졌다.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트래픽 잼 어시스트 기능이 국내 출시 폭스바겐 모델 중 최초로 탑재됐다. 이외에도 ▲프론트 어시스트 ▲도심 긴급 제동 시스템 ▲레인 어시스트 ▲피로 경고 시스템 등 최신 안전기술들이 다양하게 적용됐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1일 오전 강남구 대치동 마이스터모터스 강남 대치전시장에서 신형 파사트 GT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형 파사트 GT 실내.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

MQB 플랫폼 적용을 통해 휠베이스는 늘리고 오버행은 짧게 만들어 넓은 실내공간을 만들었다.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전면부는 LED 헤드라이트와 라디에이터 그릴은 수평으로 이어져 차체를 더욱 넓고 낮아 보이게 한다. 여기에 입체감이 강조된 토네이도 캐릭터 라인이 더해져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인테리어는 사용자 편의성 강화와 함께 국내 고객들의 높은 눈높이에 맞춰 대폭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군더더기 없는 수평 라인의 대시보드는 인테리어의 중심을 잡으면서 실내를 더욱 쾌적하고 넓게 보이게 만들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는 모델에 따라 알칸타라와 비엔나 가죽, 나파 가죽으로 제공된다.

신형 파사트 GT는 ▲2.0 TDI ▲2.0 TDI 프리미엄 ▲2.0 TDI 프레스티지 ▲2.0 TDI 4MOTION 프레스티지의 4가지 라인업을 동시에 선보인다. 4개 트림에는 공통적으로 2.0 TDI 엔진과 6단 DSG 가 적용됐다.

전 라인업에 탑재된 최고출력 190마력(3500~4000rpm)과 최대토크 40.8㎏.m의 1968㏄ TDI 엔진은 1900~330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꾸준하게 최대 파워를 끌어낸다. 정지상태에서 100㎞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9초이며 최고 속도는 233㎞/h다. 공인 연비는 15.1㎞/ℓ(복합), 13.7㎞/ℓ(도심), 17.2㎞/ℓ(고속)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5g/㎏이다(4MOTION 프레스티지는 상이하며 상세 제원 참고).

색상은 메탈릭한 우라노 그레이, 퓨어 화이트, 리플렉스 실버, 블랙 오크 브라운, 아틀란틱 블루 그리고 펄 효과가 가미된 딥 블랙까지 총 6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신형 파사트 GT 가격은 ▲파사트 GT 2.0 TDI 4320만원 ▲파사트 GT 2.0 TDI 프리미엄 4610만원 ▲파사트 GT 2.0 TDI 프레스티지 4990만원 ▲파사트 GT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529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1일 오전 강남구 대치동 마이스터모터스 강남 대치전시장에서 신형 파사트 GT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형 파사트 GT의 후면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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