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9월 16일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진행된 IRBM(중거리급탄도미사일) '화성-12형' 발사 장면을 공개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9월 16일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진행된 IRBM(중거리급탄도미사일) '화성-12형' 발사 장면을 공개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CNN 등 주요 외신들이 29일 새벽 북한의 70여일 만의 탄도 미사일 발사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CNN은 긴급기사를 통해 북한이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음을 한국의 합동참모본부(합참)가 확인했다고 관련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도 북한이 이날 평양 북쪽 지역에서 정체불명의 탄도 미사일을 쐈다고 한국군을 인용해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북한이 2개월여간 처음으로 탄도일 발사에 나섰다며, 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대한 저항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합참은 북한이 29일 새벽 3시 17분쯤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새벽 3시 23분쯤 동해상으로 북한 도발 원점까지의 거리를 고려해 지·해·공 동시 탄착개념을 적용한 미사일 합동 정밀타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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